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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마돈나 밴드, 소녀시대 패러디 '폭소'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의 컴백 마돈나 밴드 멤버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가 걸 그룹 소녀시대 패러디에 도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나는 전설이다'에서 컴백 마돈나 밴드 멤버들은 소녀시대의 히트곡 '소원을 말해봐'를 부르며 코믹 버전의 '말해봐' 춤을 선보였다.

이들이 소녀시대의 노래와 춤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컴백 마돈나' 밴드의 이름을 걸고 진행한 첫 번째 무대에서 처참한 대우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오란희(고은미)가 함께 하지 않았다는 이유와 나이 많은 아줌마들이 칙칙한 7080 노래를 부른다는 점에서 공연 주최 측으로부터 냉대를 받게 된 것.

이후 네 사람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도중 처음으로 함께 했던 공연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면서도 "밴드의 성공을 위해서 최근의 트렌드를 담은 노래를 연습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소녀시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게 된다.

이날 마돈나 밴드 멤버 4인방은 소녀시대 패러디를 통해 각자 개성 넘치는 '말해봐' 코믹 댄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안겼다.

25일 제작사 에이스토리에 따르면 "전설희(김정은)가 차지욱(김승수)을 상대로 펼치는 세기의 이혼 소송이 최종 변론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밴드 활동을 통해 더욱 활발히 자아 찾기에 나서게 될 '컴백 마돈나' 밴드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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