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프로그램 엠넷의 '슈퍼스타K 2' 제작진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이른 바 'TOP 10' 명단에 대해 추측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오는 10일 '슈퍼스타K 2' 8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슈퍼스타K TOP 10' 본선 진출자들의 명단과 각종 정보들이 인터넷에 떠돌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본선 진출자들의 친구 혹은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저마다 나름대로의 기준을 가지고 추측한 TOP 10 명단을 개인 블로그 혹은 인터넷 카페 등에 올리며 확신하고 있는 것.
일부에서는 이 명단 또한 '슈퍼스타K 2' 제작진에서 유포한 가짜 TOP 10이며 현혹되어서는 안된다는 의견까지 개진할 정도이다.
이 명단의 진위여부는 가려지진 않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겁다.
TOP10 으로 예상되는 인물들의 최근 근황 등을 통해 떠돌고 있는 추측이 사실임을 증명하고, '슈퍼스타K'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간 지난 방송보기까지 다시 꼼꼼하게 찾아보며 이들에 대한 캐릭터 분석까지 하고 있다.
특히 존박과 장재인 그리고 카이스트 출신 김소정에 대한 인기는 그야말로 스타급이다.
김용범 CP는 "오디션에 대한 높은 관심에서 나온 일이기 때문에 감사할 뿐이다"며 "하지만 현재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명단과 정보들은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임을 강조했다.
김 CP는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이 있다. 특히 본선에 진출하는 이들의 최종 명단도 중요하지만 그 자리를 두고 벌이는 오디션 응시자들의 절실한 도전 자체에 주목해 달라. 그 과정에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며 "마지막까지도 예측 불가능한 반전이 있다.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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