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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토레스, 리버풀 떠날 준비하고 있다'


리버풀 '공격의 핵' 페르난도 토레스(26)가 리버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24일(한국시간) "토레스가 리버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토레스는 새로 부임한 로이 호지슨 감독 밑에서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을 떠나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데일리 스타'는 "토레스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인터밀란으로 갈 때 리버풀을 떠나려 했다. 하지만 호지슨 감독이 조 콜을 데려오고 또 다른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라고 약속해 토레스는 리버풀에 남았다. 하지만 지금은 겨울 이적 시즌에 팀을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 스타'는 이미 맨체스터 시티가 5천만 파운드(약 900억원)의 이적료를 앞세워 토레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등 토레스를 원하는 팀들은 많다고 전했다.

현재 리버풀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호지슨 감독이 새로 부임했지만 팀은 더욱 추락하고 있다. 현재 리버풀은 1승2무2패로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물러 있다. 전통의 강호 리버풀이 최악의 수모를 겪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지난 칼링컵 32강전에서는 4부리그 클럽인 노스햄프턴에 패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그동안 수많은 이적설이 나돌았음에도 그 때마다 리버풀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며 리버풀 잔류를 선택했던 토레스다. 리버풀이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추락이 지속된다면 토레스의 마음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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