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두산)이 준플레이오프서 두산의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종욱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0-2로 뒤지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추격을 알리는 귀중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두산은 지난 1, 2차전 동안 단 한 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다. 토종타자 20홈런 5명을 보유한 장거리포 타선이지만, 이번 시리즈 들어 롯데 투수진을 상대로는 좀처럼 기세를 살리지 못했다.
와중에 중요한 고비서 이종욱이 힘을 냈다. 두산 선발 홍상삼이 1회말 조성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두들겨맞고 끌려가던 가운데 4회초 두번째 타석에서 롯데 선발 이재곤의 7구째 볼을 우월 솔로포(비거리 120m)로 연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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