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 연기자 박상면이 문근영의 민폐 아빠로 '매리는 외박중'에 합류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제빵왕 김탁구'에서 진지하고 우직한 연기로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박상면이 KBS2 새 드라마 '매리는 외박중'에서는 특유의 농익은 유쾌 연기로 돌아온다.
박상면이 '매리는 외박 중'(극본 인은아, 연출 홍석구)에서 연기하는 역할은 20년 동안 혼자 딸을 키우면서 누구보다 매리를 사랑하는 귀여운 아빠 캐릭터. 그러나 순진하고 허황돼서 늘 사업에 실패하고 사기 당하는 민폐형 아빠로 1년째 쫓기는 도망자 신세다. 박상면은 딸의 결혼 프로젝트를 통해 인생 역전을 꿈꾸며 극의 전개와 재미를 살려주는 활력소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상면은 "처음 기획안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원작 만화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위대한'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 신기할 정도였다"며 "싱크로율 100%를 위해 전력투구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박상면만의 유쾌한 연기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힘들고 지친 중년들에게 희망이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연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S2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방송될 '매리는 외박중'은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이중 가상 결혼생활을 통해 20대~30대가 꿈꾸고 고민하는 연애와 결혼문제를 재치 있고 유쾌하게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1월 8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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