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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일본, 만만한 상대 아냐"


프리미어리거 이청용(22, 볼턴)이 일본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청용은 12일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나서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 위해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기자회견에서 이청용은 "일본은 좋은 팀이다. 좋은 선수들도 많다. 얕볼 상대는 아니다"며 일본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청용은 일본전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청용은 "월드컵 전에 일본과 평가전을 했고 승리한 좋은 추억이 있다. 이번에는 홈에서 한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선수들의 힘을 합쳐 승리할 것이다. 충분히 이길 가능성이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준비를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청용은 이번 일본전에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박지성이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가지만 자신의 역할은 변함없다고 했다.

이청용은 "대표팀에서 나의 역할은 같다. 늘 하던 대로 할 것이다. 100%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조광래호 출범 후 득점은 없지만 골 욕심을 내는 것 보다 맡은 임무 최선을 다하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인천공항=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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