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앞두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뒷심 부족으로 SBS '자이언트'에게 밀려났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한 '동이'는 22.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기록한 24.4%보다 2.2% 포인트 가량 하락한 수치. 종영을 3회 앞두고 있는 '동이'는 월화극 왕좌 자리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자이언트'에 밀렸다.
이날 '자이언트'는 22.5%를 기록하며 간발의 차로 월화극 1위를 탈환했다.
'동이'는 장희빈의 비장한 최후 이후 연잉군의 보위 문제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세자와 연잉군의 문제로 고민에 빠진 숙종의 모습과 결국 중신들에게 연잉군의 보위를 알리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그러나 이 과정이 다소 밋밋하게 전개되며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한편 KBS2 '성균관 스캔들'은 10.4%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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