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제작자 박진영이 "원더걸스 중 소희가 가장 늦게 결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지난 1일 방영된 Mnet '메이드 인 원더걸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이 날 방송에서 미국에 온 박진영과 오랜만에 만나 서로로의 이상형을 밝히며 친밀한 대화를 나눴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유빈을 두고 "본인이 넋이 나갈 정도로 멋지지 않으면 어떤 남자도 만나지 않는다. 유빈은 본인의 아버지 같이 개성이 강하고 다정다감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털어놓았다.
박진영은 예은을 두고 "독특하게 사랑에 대한 환상이 없는 친구. 사랑의 설렘보다 안정을 더 추구하는 게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에 예은 역시 "사랑에 대한 환상보다 결혼한 후 행복에 대한 환상이 있다"고 대답했다.
박진영은 또 "멤버들 중 유독 이상형이 누구인지 모르겠는 사람이 소희"라고 밝히며 "결혼도 가장 늦게 할 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원더걸스 멤버들은 "아니다. 소희는 개그맨을 만날 것 같다. 웃기면서도 센스 있으면서도 따뜻한 남자를 좋아한다. 얼굴만 잘 생기면 되는 혜림과는 정반대다. 얼굴이 못나도 개성이 있으면 된다"고 폭로했다.
예은은 "소희의 이상형은 유세윤 같은 사람이다. 음악적 감각도 있고 유머도 있으며 개성도 있는 스타일"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림 역시 "아무리 이상한 짓을 해도 남자가 얼굴만 잘 생기면 모든 것이 수용된다"는 멤버들의 증언에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총 10회에 걸쳐 방영된 Mnet '메이드 인 원더걸스'는 해외 투어에 나선 원더걸스 멤버들의 힘겨운 공연 성공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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