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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김태우, 고현정 남편으로 특별출연…짧지만 긴 여운


배우 김태우가 SBS 드라마스페셜 '대물' 첫 방송에 깜짝 출연했다.

김태우는 지난 6일 '대물' 첫 방송에서 극중 서혜림(고현정 분)과 어린 아들을 둔 단란한 가정의 가장인 방송사 카메라맨으로 출연했다. 김태우는 극 중반 안무 때문에 힘들어하는 서혜림에게 다가가 감싸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등 따뜻한 면모를 나타냈다.

짧은 출연이지만 김태우는 긴 여운을 남겼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돼 죽은 것으로 극에서 하차했지만 그의 죽음이 주인공 서혜림이 정치인으로 새로운 인생의 국면을 맞이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 때문.

영화 '해변의 여인',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고현정과 함께 연기한 찰떡 호흡으로 자연스러운 부부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대물'은 시청률 18.0%(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상쾌한 첫 출발을 알렸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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