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두목곰' 김동주가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타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김동주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 6회초 무사 만루 찬스에서 구원등판한 삼성 권혁으로부터 좌중간 적시타로 2,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2타점을 올렸다.
김동주는 올 시즌 전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31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 부문 1위는 삼성에서 은퇴한 김한수의 36타점.
김동주는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1타점,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투런 홈런으로 2타점을 올린 데 이어 이날 적시타로 2타점을 추가하며 총 36타점으로 김한수의 최다 타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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