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하루 앞두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동이'가 '자이언트' 추격에 실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동이'는 24.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 시청률 22.6%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이'는 이날 MBC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과 삼성의 경기 중계로 오후 11시15분께부터 방송됐다. 경쟁드라마 SBS '자이언트'와 KBS 2TV '성균관 스캔들' 없이 '나홀로' 방송된 것을 감안하면 만족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
반면 '자이언트'와 '성균관 스캔들'은 '동이'와 시간대를 피하면서 반사 이익을 톡톡히 봤다.
이날 '자이언트'는 2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의 24.7%보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은 12.8%를 기록, 전주의 10.7%보다 2.1%포인트 상승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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