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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이범수, 박진희 구하기 위해 조폭들과 격투신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월화극 1위 굳히기에 들어간 SBS '자이언트'의 이범수가 평생의 연인 박진희(황정연 역)를 구하기 위해 10여명의 조폭들과 격렬한 싸움을 벌인다.

백파가 수양딸 경옥(김서형 분)에게 전재산을 상속한 후 사망하자 차부철(김성오 분)은 백파의 재산이 경옥의 친딸 정연에게 재상속될 것을 걱정해 정연을 납치한다. 정연의 납치 소식을 들은 이강모(이범수 분)는 혼자 오라는 부철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연이 납치된 창고를 홀로 찾아간다.

지난 9일 서울 마곡동에서 진행된 이범수의 격투신 촬영은 자정이 넘은 시각 시작돼 새벽 6시쯤 끝이 났다. 격투신을 소화하느라 땀에 흠뻑 젖은 이범수는 "격투신을 찍으려고 지난 10여일간 권투도장에서 권투를 열심히 배웠다"고 말했다.

"바쁜 촬영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잠잘 시간도 부족하다"는 이범수는 '자이언트'를 계속 성원해달라는 부탁을 전했다.

강모가 정연을 구하기 위해 조폭들과 한판 대결을 벌이는 격투신은 12일 밤 9시 55분 SBS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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