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 챔프'의 차예련이 촬영이 없는 날에도 촬영장을 찾아 의리를 과시했다.
'닥터 챔프'에서 태릉선수촌 수영코치 강희영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차예련은 지난 8일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진행된 유도선수 전지훈련 촬영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발가락 부상으로 촬영장과 병원을 오가고 있는 차예련은 촬영분량이 없는 날임에도 현장에 직접 나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차예련은 촬영 틈틈히 슬레이트를 치며 원활한 촬영을 도왔다. 그동안 영화 '여고괴담', '구타유발자들' 등 수많은 작품을 촬영한 터라 슬레이트가 익숙했던 것.
차예련의 슬레이트 덕분에 엄태웅, 김소연, 정겨운 등의 주연배우들은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박형기 PD는 "차예련씨가 능숙하게 슬레이트를 치니까 다른 배우분들 연기가 더 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감독의 칭찬에 차예련은 더욱 신나 자리를 지켰다고.
'닥터 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국가대표 담당 주치의의 눈을 통해 바라본 스포츠의 세계를 다룬 본격 휴먼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막장없는 쾌적 드라마'라는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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