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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빅뱅 멤버 될 뻔했다" 깜짝 고백


충무로의 연기파 배우 류덕환이 "빅뱅 멤버가 될 뻔했다"고 고백했다.

류덕환은 tvN '택시'에 출연해 아이돌그룹으로 데뷔할 뻔했다는 폭탄 발언을 해 촬영장을 발칵 뒤집었다.

6살에 데뷔한 류덕환은 '뽀뽀뽀'에 고정출연하며 춤과 노래 등에서 끼를 발산해 주목을 받았다. '뽀뽀뽀'에서 춤과 노래 지도를 담당한 선생님들이 아역들을 모아 그룹을 결성했는데, 류덕환은 그 그룹에서 지드래곤과 함께 활동을 했다는 것이다.

류덕환은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류덕환과 지드래곤은 풋풋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아이돌그룹 멤버다운 당찬 눈빛을 보여 웃음을 준다.

류덕환은 "당시가 2000년이어서 그룹명을 '밀레니엄 아이돌'이라고 지었다가 'City of Angel'의 약자 'COA'로 바꿨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빅뱅에서 지금도 랩을 담당하고 있는 지드래곤은 당시에도 래퍼였고, 자신이 팀의 리더를 맡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H.O.T.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에 설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이제는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류덕환의 이야기는 오는 14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tvN '택시'에서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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