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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첫해 '불완전연소' 이범호, "일본 투수를 좀더 공부하겠다"


일본 이적 첫해 주전 확보에 실패하며 의기 소침했던 이범호(소프트뱅크), 그가 성공한 한국인 동료에게 조언을 받을 예정이다. 일본 언론은 '합동 훈련'의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후쿠오카 지역지 니시니폰스포츠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범호는 지난 22일 후쿠오카 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출국 직전 이범호는 "일본의 투수를 좀더 공부해서 내년에야말로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범호는 지난 시즌 후 한화에서 FA를 선언하며 일본 퍼시픽리그 소속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했지만 시범경기와 시즌 초반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주전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소프트뱅크가 시즌 중반 페타지니를 추가 영입한 것도 이범호에게는 큰 악재로 작용했다. 최종성적은 48경기 출장, 124타수 28안타(4홈런) 8타점 11득점 타율 2할2푼6리.

이 신문은 '한류 성공 비밀을 훔친다! 이범호, 김태균 임창용과 합동 트레이닝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2년 계약 중 1년째를 불완전연소로 끝낸 이범호가 귀국길 공항에서 일본 활약중인 한국인 선수와의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을 밝혔다"며 "주전확보를 위해 힘주어 선언했다"고 이범호의 말을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범호의 소속팀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 1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지바 롯데에게 무너져 재팬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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