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서현이 씨엔블루 정용화와의 애정을 과시했다.
서현은 지난 2일 서울 압구정동 SM 에브리싱 노래방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결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현은 "정용화 씨를 '인기가요'에서 만나 소녀시대 CD를 줬다. 일단 노래가 너무 좋다고 하고 '훗(Hoot)' 춤을 열심히 따라 추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효연은 "당시 프로그램 중이었지만 옆에 붙어서 하는데 닭살이다"며 부러움 섞인 야유를 보냈다.
티파니는 "서현이 이번 앨범에서 감성이 많이 늘었더라. 다 정용화 때문인 것 같다. (정용화에게) 서현이 파트를 주목해서 들으라고 했다"며 '용서커플'에 대한 지지를 보냈다.
이에 서현은 "언니들이 너무 놀린다.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을 저보다 더 좋아하고 모니터를 너무 많이 해준다. 조언도 많이 한다. 언니들이 막 손잡으라고 한다"며 수줍어했다.
서현은 "아무래도 한 번도 이런 경험을 못해봤기 때문에 저한테 값진 경험이다"고 말했다.
서현은 또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용화가 200일 기념 이벤트로 일본 생활 비법을 적어 선물한 것을 유용하게 사용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서현은 "일본에서 혼자 돌아다닐 기회가 없어서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뭐가 유명한지 몰랐다. 그런데 그 프린트에 맛있다고 추천한 집이 있어서 찾아가서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효연은 "좋겠다"고 대답해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녀시대는 미니앨범 타이틀곡 '훗'(Hoot)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