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SBS 창사 20주년 특별 생방송으로 팬들과 만난다.
SBS 예능국 한 관계자는 "최민수가 SBS 창사 20주년 특집 방송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모래시계' 속 최민수의 명대사 '나 지금 떨고 있니?'는 시청자 1만명이 직접 뽑은 다시 보고 싶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선정됐다.
고현정-최민수-박상원 주연의 '모래시계'는 방송된 1995년 당시 평균 시청률 46%, 순간 최고 시청률 75.3%를 기록하며 '귀가 시계'라고 불리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모래시계'의 출연진을 대표해 최민수와 박상원 등이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생방송에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최민수는 이 날 자신의 명대사 "나 지금 떨고 있니?"를 직접 재연한다.
이 날 방송에는 SBS 창사 20주년을 기념해 많은 배우와 가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아내의 유혹'에서 악녀 연기로 스타가 된 김서형은 시청자들이 뽑은 최고의 악역으로 선정됐고, 성동일, 안내상, 이문식 등은 최고의 코믹캐릭터로 뽑혔다.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가수들도 나와 GOD 등 선배가수들의 노래를 부르며 SBS 가요대전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도 갖는다.
이밖에도 목동 SBS 본사 앞에서 열리는 풍등 날리기,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일산 촬영 현장 연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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