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대표팀이 몽골을 24-0, 5회 콜드게임으로 누르고 3연승으로 조별 예선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16일 광저우 아오티 베이스볼필드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몽골을 상대로 2회에만 15점을 뽑아내는 등 총 21안타를 퍼부으며 큰 점수차 승리를 거뒀다.
2회까지 22-0으로 점수차를 벌린 일본은 '힘조절'을 의식했는지 3회부터 5회까지는 2득점만 추가했다.
이번 대회 최약체로 꼽히는 몽골은 이날 패배로 3경기 모두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몽골은 예선 3경기서 득점은 하나도 올리지 못했고, 64실점하며 현격한 실력차를 확인해야 했다.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일본은 오는 18일 B조 2위 대만과 준결승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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