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선수들이 빠졌다고 해도 '야구강국' 일본의 저력은 놀라웠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13일 광저우 아오티 베이스볼필드 1에서 열린 태국과의 A조 예선 첫 경기서 무려 20안타를 폭발시키며 18-0으로 5회 종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일본은 2루타 5개, 3루타 2개 등으로 태국 투수들을 마구 두들기면서 1회에만 10점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태국 선발 칸자나비수는 1이닝 9피안타 2사사구 10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일본은 2회 5점, 3회 3점을 추가하면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반면 태국은 일본의 스다 고타-후지타 다카시-아베 츠지오-고다카 고이치로 이어지는 4명의 투수들에게 1안타도 뽑아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