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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테스트 김병현, 라쿠텐행 '불투명'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김병현(31)이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테스트를 받았으나 입단 여부는 불투명하다.

김병현은 지난 16, 17일 이틀에 걸쳐 라쿠텐의 홈구장인 K스타 미야기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하며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16일 첫날에는 40개 정도의 공을 던졌고, 17일에는 포수를 앉히고 타자는 세우지 않은 채 10개 정도를 투구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이 1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병현의 라쿠텐 입단은 여의치 않아 보인다. 김병현의 피칭을 지켜본 코치진과 구단관계자들은 "실전을 치르지 않은 기간이 길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좀 그렇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요네다 구단대표는 "앞으로 현장 실무자들과 논의를 거쳐 입단 여부를 결정하겠다"고만 말했다.

첫날 김병현의 피칭을 지켜본 후 다부치 수석코치가 좋은 구질을 가졌다며 칭찬했던 것과는 온도 차가 느껴지는 반응. 메이저리그에서 '풍운아'로 불렸던 김병현이 새로운 도전 무대인 일본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라쿠텐 구단의 결정을 기다려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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