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동생' 전태수가 누나와 6개월 만에 만난 사연을 공개했다.
전태수는 18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괜찮아 아빠 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 전태수는 "누나와 만난지는 3개월이 아니라 6개월"이라고 하지원의 발언을 정정했다. 하지원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동생 전태수와 3개월 만에 만났다"고 말한 바 있다.
전태수는 "누나랑 한 집에 사는데도 '성균관스캔들'이 끝나고 6개월 만에 처음 만났다"며 "'오랜만이다'라고 첫 인사를 나눴다"고 누나와의 어색한(?) 재회를 설명했다.
톱스타인 누나 하지원의 이름이 가끔은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 않을까. 이에 대해 전태수는 "'성균관스캔들' 제작발표회 때에도 하지원 동생 전태수인 것은 많이 알지 못하셨다"며 "'하인수'라는 역할이 주목받으면서 누나에 대한 언급이 나온 것"이라고 '하지원의 동생'이라는 그늘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자주 볼 수는 없지만 서로 연기를 모니터해주면서 문자로 안부를 주고 받는다고. 전태수는 "요즘 부쩍 챙겨주고 서로 걱정하며 챙겨준다"고 우애를 과시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은 갑작스러운 아빠의 사고로 집안이 몰락하자 철부지 딸이 아빠의 희생과 노력을 깨닫고 위기를 헤쳐나가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닥터챔프'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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