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이대호(28)의 푸근한 봉사활동이 따뜻함을 전하게 된다.
이대호는 오는 12월 4일 부산 아미동 까치고개 일대에서 팬클럽 회원 40여명과 함께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갖는다.
올해로 5번째인 이 행사는 롯데백화점에서 후원하며, 이 날 이대호는 연탄 8천815장을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특히 연탄 8천815장은 지난 9월 7일 사직 넥센전에서 이대호가 세운 9경기 연속 홈런 세계신기록 기념의 의미를 담은 것. 이날 사직구장 입장 관중수 (8천815명)만큼의 연탄을 구입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연탄배달 봉사 다음날인 12월 5일 오전 9시30분에는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 위치한 신망애 요양원을 방문해 목욕봉사와 함께 자비로 구입한 400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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