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목소리의 남자 이선균이 '미국춤'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MC 김승우, 김성수, 정재용, 이기광)에 최강희와 함께 출연한 이선균은 MC들의 짓궃은 질문에 난감해 했다.
특히 오프닝 무대에서 "'승승장구; MC 중 친구로 삼고 싶은 MC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선균은 "이기광씨와 친해지고 싶다. 그가 추는 미국 춤을 좋아한다”고 대답하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에 MC 이기광은 "미국 춤을 배우고 싶다구요?"라며 못 알아들은 척 재치 이게 응수하며 즉석에서 '미국 춤' 전수에 나섰다.
이기광에게 춤을 전수받은 이선균은 무대 중앙으로 나와 의외의 유연함을 보이며 대담하게 미국춤을 춰 MC들은 물론이고 방청객들을 포복절도 시켰다.
또 이날 이선균의 15년지기 친구인 오만석이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해 다시금 미국춤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뮤지컬 무대에서 갈고닦은 춤솜씨로 육감적인 무대를 연출해 MC들로 부터 "원조 못지 않는 농익은 느낌"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최강희는 이선균과 영화 '째째한 로맨스'에 동반 출연하면서 2살 연상의 그에게 '오빠'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최강희는 평소 이선균을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이선균!" 이라고 부른다고 공개하며 "나름 친근감의 표현"이라며 4차원 여배우의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여배우 최강희는 이선균에 대해 "'7세 미취학 아동' 수준이다" 등 폭탄 발언을 서슴지 않아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 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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