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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제작진 "김성민 퇴출...녹화분은 통편집"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탤런트 김성민이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4일 해피선데이 제작진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 하차는 당연한 수순이며, 5일 방송분에서도 김성민이 나온 분량은 통편집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내일 예정된 오전 재방송분을 취소하고 '스펀지' 재방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성민이 빠진 '남격'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는 "월요일 회의를 통해 모여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성민은 필로폰 상습투약 및 소지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김성민이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성민은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필로폰 상습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으며, 검찰 조사에서 해외에서 필로폰을 구입한 뒤 상습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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