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모나코 11월의 선수에 선정

'모나코의 별' 박주영(25, AS모나코)이 또 한 번 존재감을 입증시켰다.

AS모나코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이 11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11월의 선수에서 박주영은 무려 66%를 기록하며 아드리아누(15%), 마티유 쿠타되르(8%) 등을 밀어내고 수상했다.

박주영은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차출, 2주의 공백이 있었지만 3경기에 나서 3골을 터뜨리며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아시안게임에서는 4골을 터뜨리며 와일드카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2008년 10월, 2009년 12월에도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던 박주영은 세 번째 영광을 안으며 팀 내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