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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에서 이승엽과 한솥밥


'코리안특급' 박찬호(38)가 '국민타자' 이승엽과 한 팀에서 뛰게 됐다.

박찬호의 매니지먼트사 '팀61'은 20일 박찬호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입단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오릭스는 최근 요미우리를 떠난 이승엽이 부활을 꿈꾸며 입단한 팀이다.

박찬호는 지난 11월 말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메이저리그 소속 4~5개 팀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고 말하면서 일본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한 바 있다.

'야구 공부' 차원에서 일본 야구를 경험해 보고 싶은 희망도 있었고 재일교포 2세인 아내의 영향 때문이기도 했다.

당시 메이저리그에 미련이 남은 듯한 인상을 남겼던 박찬호는 결국 일본으로 진로를 선회했다. 그리고 그의 새 둥지는 퍼시픽리그의 이승엽이 소속된 오릭스 버팔로스였다.

이로써 오릭스는 한국 최고의 야구스타 두 명을 한꺼번에 보유하며 순식간에 한국팬들의 관심을 독식하게 됐다.

내년 일본 프로야구는 기존의 임창용(야쿠르트), 김태균(지바 롯데)의 활약 외에도 박찬호와 이승엽이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한국의 대단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찬호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한 계약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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