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대사 때문에 몇달 동안 밤잠을 설쳤어요."
27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만남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용준과 박진영을 비롯해 배수지, 김수현, 옥택연, 함은정, 장우영, 아이유, 엄기준, 이윤지 등이 참석했다.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 도전하는 2PM의 멤버 우영은 교포 역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영어 대사를 연기하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우영은 "대본을 받았는데 첫 장면 촬영이 영어 대사였다. 몇달 동안 잠을 설칠 정도로 걱정했다. 같은 멤버인 택연과 닉쿤을 과외교사로 반복 연습했다. 덕분에 영어 대사 잘 넘긴 듯하다"고 말했다.
아이돌 스타에서 MC 그리고 연기 도전에 나선 우영은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 첫 데뷔한다. 부담되고 걱정된다. 하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각오를 단단히 먹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 김성윤)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 기린예고에 입학해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며,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음 하는 과정을 그린다.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세계적인 스타를 꿈꾸며 노력하고, 우정과 사랑을 쌓아가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내년 1월3일 KBS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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