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임수정이 영화제 전액 노개런티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감독 이윤기, 제작 영화사봄)의 제작보고회에서 조재현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영화에 두 주연배우가 모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20억원을 지원한 이번 영화는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영화에서 현빈은 사랑하는 아내의 이별통보에도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는 내성적인 남자 역, 임수정은 이별을 고하는 아내 역을 맡았다.
현빈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자 베를린영화제 진출작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오는 2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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