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덕화와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MBC 설특집 '아이돌 7080'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아이돌 7080'의 연출자인 이흥우 PD는 20일 "이덕화와 호란이 진행자로 최종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흥우 PD는 "설 특집에 맞춰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MC와 출연진들을 선정했다. 이덕화는 7080 세대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가수인 호란은 음악성이 뛰어나 프로그램의 취지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아이돌 7080'은 제목 그대로 아이돌 스타들이 7080 세대의 추억의 노래를 부르고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임백천과 인순이, 유희열, 전영록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가수 샤이니와 미쓰에이, 씨스타, 시크릿, FT아일랜드, 포미닛, 브아걸, 엠블랙, 제국의 아이들, 에프엑스의 루나와 알렉스, 슈퍼주니어의 예성, 애프터스쿨, '꽃다발' 팀의 숙녀시대 등 총 14팀이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 PD는 "10대들이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7080 추억의 노래를 부른다. 아이들과 부모님 등 전세대가 공감하면서 즐길 수 있는 명절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며 "요즘 유행코드인 아이돌과 7080 음악들의 만남이 색다른 재미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돌 7080'은 20일 MBC 일산드림센터에서 녹화를 갖고 설연휴 마지막인 내달 4일 오후 6시부터 총 95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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