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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반' 송일국, 강력계 형사 완벽 빙의


'강력반'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송일국이 강력반 형사로 완벽 빙의한 스틸 사진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개성만점 강력계 형사들이 사건 사고를 그리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극본 박성진ㆍ이수현, 연출 권계홍)에서 다혈질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야누스적인 형사 박세혁역을 맡은 송일국이 첫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장면은 강력계 형사 박세혁(송일국 분)이 범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동분서주 하는 장면으로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생긴 듯 난처한 표정을 보이는 모습은 그의 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각양각색의 사건, 사고를 짐작케 한다.

지난 22일 영하의 추위에 눈까지 내렸던 날, 이른 새벽부터 숨 가쁘게 시작된 '강력반'의 첫 촬영에서 송일국은 활동적인 점퍼 차림에 형사 포스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 말투나 걸음걸이 행동부터 이미 박세혁과 120%의 싱크로율을 보이며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사 박세혁을 완벽 소화 했다는 후문.

송일국은 촬영된 장면을 한 장면도 빠짐없이 일일이 모니터링하고 감독과 상의하는 등 추위를 녹일 만큼의 열정을 보여주며 스태프들과의 환상 호흡으로 첫 촬영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현장 관계자는 밝혔다.

송일국은 "촬영 전 날에 부담감에 잠도 못 이뤘는데 첫 촬영에 눈까지 내려서 처음엔 걱정을 했다"며 "하지만 현장 호흡도 너무 좋았고 지효(조민주 역)가 첫 촬영에 눈이 오면 대박 난다고 해서 마음도 편해져서 그런지 첫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 같아 첫 단추를 잘 끼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서를 배경으로 일촉즉발 에피소드를 그려나갈 본격 수사드라마 KBS 2TV '강력반' 오는 2월 28일 '드림하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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