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팀의 '핵심 공격수' 유병수(23)와의 계약 연장에 확신을 드러냈다.
현재 괌에서 전지훈련 중인 허정무 감독은 유병수와의 계약 연장에 대해 "유병수는 우리팀의 핵심 선수다. 본인도 인천에서 계속 뛰기를 원하고 있어 계약을 연장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허정무 감독은 2011년 K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전했다. 허 감독은 "우리팀의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과정상 많은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나는 물론이고 선수들도 우승에 대한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허정무 감독은 또 무궁무진한 인천의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허 감독은 "우리팀은 2011년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고 있다. 신인 선수들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그것을 잘 다듬어 주는 것이 나의 몫이다"고 젊은 유망주들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한편 최근 인천이 영입한 브라질 출신 수비수 디에고는 허정무 감독을 만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 감독은 "현재 외국인 선수 영입은 어느 정도 마무리된 상태다. 디에고의 경우 전 소속팀에서 주장 역할을 했을 만큼 리더십이 있고 한국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상당히 적극적이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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