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사상 최고 이적료(5천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첼시의 품에 안긴 페르난도 토레스(27)가 리버풀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토레스는 5일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첼시는 나를 정말 원했다. 나를 데려오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했다. 그것은 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최고 이적료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이어 토레스는 "첼시는 미래에 대한 야망을 가지고 있다. 위대한 팀으로 도약하려 한다. 그래서 나를 원했고 나는 도전을 좋아한다. 리버풀은 내가 남기를 원했지만 리버풀을 떠나 첼시로 갈 수밖에 없었다"며 첼시 유니폼을 입은 이유를 설명했다.
토레스는 리버풀 '캡틴' 스티븐 제라드(31)와의 우정은 변치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토레스는 제라드에게 리버풀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고 리버풀의 동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토레스는 "스티븐 제라드에게 왜 내가 리버풀을 떠나야만 했는지 이야기했다. 제라드는 좋은 친구이자 팀 동료다. 제라드는 내가 최고가 되기를 원했고 내가 한 결정에 동의하고 지지를 한다고 했다"며 리버풀은 떠나지만 제라드와의 우정은 변함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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