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이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드 2010'에서 K-POP 뉴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6일 도쿄 미드타운홀에서 개최된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드 2010'에서 포미닛은 K-POP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포미닛은 "빌보드에서 선정한 케이팝 아티스트로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격에 찬 소감을 밝혔다.
빌보드 관계자는 "포미닛은 독특한 음악적 색깔과 퍼포먼스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새해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아티스트로서 포미닛의 이번 수상이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 날 포미닛은 '퍼스트(First)'와 '뮤직(Muzik)'을 부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빌보드 재팬 뮤직 어워드 2010'는 일본의 인기그룹인 에그자일(EXILE), AKB48을 비롯한 닉 카터(NICK CARTER) 등 유명 해외 아티스트들의 수상과 축하공연으로 빌보드의 명성에 걸맞는 수준 있는 무대로 꾸며졌으며, 이 날의 시상식은 후지TV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방송됐다.
한편 포미닛은 3월 초 일본에서 새 싱글 '와이(Why)를 발매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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