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다정다감한 남편으로 주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이민우가 서늘한 악역으로 변신한다.
이민우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극본 박성진 이수현, 연출 권계홍)에서 비밀스럽고도 서늘한 악역 이동석으로 변신해 절대악인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강력반' 스틸 사진 속의 이민우는 어둡고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방 안에서 서늘하면서도 분노를 억제하는 듯한 표정으로 친근하고 다정한 캐릭터에서 180도 변신했다.
이민우는 "이동석은 악역이지만 그 이면에 감추어진 비밀스러운 부분들이 흥미를 유발시키며 시선을 모으는 입체적인 인물"이라며 "서늘하면서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캐릭터가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우는 열혈 형사 박세혁(송일국 분)과 흑백 대결을 펼친다. 그는 박세혁(송일국 분)과 정일도(이종혁 분)와의 기막힌 인연으로 사건의 중심에서 비밀의 키를 갖고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강력반' 제작사인 뉴데이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이동석은 '강력반'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라며 "일견 선한 듯 보이는 이동석이 두 개의 얼굴을 갖고 있는 악역이라는 설정에서 이민우는 완벽 한 열연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강력반'은 新한국형 정통 수사물을 표방하며 걱기 다른 개성의 형사들이 사건을 풀어나가며 웃음과 감동을 주는 동시에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실제 사건과 미제 사건 등을 다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림하이'의 후속으로 오는 3월7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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