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동계 올림픽을 펼친다.
'무한도전 제1회 동계올림픽-국가대표들' 특집이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 속에서 강원도 평창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멤버들은 각각 세계 각국 국가대표 선수들로 분장을 한 채 스키장과 빙상장을 오가며 동계올림픽의 영광을 재현에 나섰다.
멤버들은 눈썹이 얼어붙을 정도의 극심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얼음판에 맨살을 대고 초인적인 스피드를 선보이는 윗몸 일으키기를 통해 고품격 몸개그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봅슬레이와 컬링, 스키점프 등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을 응용한 침낭 봅슬레이, 인간컬링 등에 도전하며 16시간의 녹화 끝에 '무한도전 제1회 동계올림픽'을 성황리에 마쳤다.
제작진은 "무한도전 멤버들은 가파른 설원과 차가운 빙상장을 배경으로 달리고, 떨어지고, 구르는 투혼을 발휘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로 높이 90m의 스키점프대 정상에 꽂힌 깃발을 뽑아야하는 미션이 진행됐으며, 장시간의 추위와 체력저하, 쫄쫄이 의상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일곱 멤버의 우정과 의리를 엿볼 수 있는 휴먼 드라마가 연출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동계올림픽-국가대표들' 특집은 12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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