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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日 오호츠크해 특집···설원 위 혹한기 체험


'무한도전' 멤버들이 일본 홋카이도 설원 위에서 혹한기 체험에 나섰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은 19일 방송에서 기차를 타고 홋카이도 설원을 달리며 혹독한 겨울을 체험한 '오호츠크해 특집'을 선보인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수년 전부터 박명수가 "오호츠크 돌고래 떼죽음을 찾아서"라는 랩에서 언급했던 오호츠크해의 실체를 찾아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은 홋카이도의 서쪽에서 동쪽까지 횡단하는 오호츠크 특급 열차에 탑승했다.

오호츠크해 대자연의 신비로운 유빙과 첫 만남을 갖게 된 멤버들은 유빙을 깨고 바다로 나아가는 쇄빙선을 타고 아찔한 항해를 시작했다. 오호츠크해 연안의 유빙을 황홀하게 쳐다보면서도 한편으로는 조건없이 몸 편할 리 없는 여행에 내심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사방이 눈으로 뒤덮인 얼음호수에서 문명의 도움 없이 직접 의, 식, 주를 해결하게 된 멤버들은 '핸드메이드' 이글루 제작과 빙어낚시 등 추운 날씨 아래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방법들을 시도하며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혹독한 추위 아래 남겨진 멤버들 사이에는 결국 내분까지 일어나며 극단적인 상황으로 이어진 드라마틱한 하루를 보냈다고.

그중 '무한도전' 무식의 종결자를 뽑기 위해 즉석에서 제안된 길과 하하의 지식배틀은 일본여행 첫날 일정 중 최고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 최근 '끼역' 발언과 '풍월을 울려라' 등으로 박빙의 무식을 뽐냈던 두 사람은 웃자고 시작한 퀴즈대결에 진지하게 임하면서 기상천외한 오답 퍼레이드를 펼쳐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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