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2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의 한혜진과 김민정이 화이트와 블랙으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도시의 현란함 속에서는 보이지 않다가 어둠이 드리우면 드러내는 별빛 같은 사랑'이라는 드라마의 기획의도대로 '별빛' 한혜진과 '다크' 김민정의 뜨거운 연기대결은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상승시킬 예정이다.
특히 한혜진과 김민정은 '숙희'(1995)의 심은하-고소영, '선희진희'(2001)의 손예진-김규리 등에서 보여준 여성 투톱 대결구도의 맥을 이어가게 된다.
극중 한혜진은 단역배우 서정은 역을 맡았다. 바람이 불어도 꺼지지 않고 어둠 속에서도 주변을 환히 비춰줄 수 있는 여인이다.
반면 영화제작자 한유경 역의 김민정은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지만 세상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팜므파탈'이다.
두 사람의 극명한 대결구도가 브라운관에서 과연 어떻게 펼쳐질 지, 또한 엉킨 운명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나가게 될 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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