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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김희애 "노민우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남자"


배우 김희애가 SBS 새 월화드라마 '마이더스'를 통해 4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마이더스'에서 김희애는 노민우와 스무살 가까운 나이차를 뛰어넘어 남매지간으로 출연한다.

김희애는 2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노민우는 내 아들이 아닌 동생 역할이다"면서 "처음 만났는데 굉장히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수많은 이복 남매들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실제 나이차는 19세에 달하지만 극중에선 10살 차로 설정됐다.

김희애는 "노민우는 내 머리가 잘 됐는지 안됐는지를 대번에 알아보는 섬세한 남자"라며 "그래서 촬영장에 오면 늘 노민우에게 컨펌을 받는다"고 친분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희애는 "우리 드라마에 미남, 미녀가 너무 많이 나와서 부담스럽다"며 "남자배우들이 만화책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피부도 곱고 얼굴도 작다. 남자배우들에게는 조명 좀 대충 비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1년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돈과 인간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마이더스'는 22일 밤 9시55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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