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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첫 안타, 김병현 이틀 연속 호투…이승엽은 침묵


[석명기자] 김태균(지바 롯데)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고, 김병현(라쿠텐)은 이틀 연속 무실점 호투했다.

김태균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시범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석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에 처음 출전한 김태균은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방면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3회엔 볼넷을 골라 출루한 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경기는 양 팀이 3-3으로 비겼다.

김병현은 오키나와 나고구장에서 열린 니혼햄전에서 8회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전날(26일) 주니치전서 1이닝 무실점 호투했던 김병현은 이틀 연속 등판해 1이닝씩 깔끔하게 막아내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라쿠텐이 1-2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첫 타자 이토이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다음 이야마를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하지만 이야마를 견제구로 잡아 주자를 없앴고, 이나바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간단하게 이닝을 끝마쳤다. 경기는 니혼햄의 2-1로 끝났다.

한편, 이승엽(오릭스)은 고지에서 열린 한신과의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침으로써 전날 첫 안타를 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두 차례 외야 뜬공을 쳤고, 나머지 두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경기에서는 오릭스가 한신에 0-4로 졌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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