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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엄마' 이재황-고은미 "저희도 밝은 장면 찍게 해주세요"


[장진리기자] SBS 주말극 '웃어요 엄마' 이재황-고은미가 티격태격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이재황은 "실제로 싸우고 소리지르는 장면이 많아서 대사 NG가 굉장히 많이 난다"며 "NG가 날 때는 웃겨서 NG가 날 때가 많고, 특히 제가 대사할 때 침이 많이 튀어서 NG가 난다"고 밝혔다.

이에 고은미는 "재황씨의 평소 모습과 극 중 모습이 너무 달라서 극에 몰입이 안될 때가 있다"며 "막 소리지르는 연기를 할 때 정말 찌질해 보인다"고 폭로했고, 이에 이재황은 고개를 숙이며 부끄러운 듯 크게 웃었다.

두 사람은 "윤정희-김진우 커플은 놀이동산이나 공원 같은 밝은 곳에서만 데이트하는데 우리 커플은 술집, 오피스텔 같은 어두침침한 곳에서 데이트를 한다"며 "작가님께 상상신으로라도 밝은 장면 부탁드리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황은 "신영-연우 커플을 보면 멋있어서 부럽다"며 "우리도 놀이동산 가서 재밌는 거 타면서 밝은 장면을 찍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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