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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혁 "음주 사건으로 클릭비 멤버들 갈 곳 없어, 모두 내 탓"


[장진리기자] 클릭비가 8년만에 재결합해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한다.

클릭비는 완전히 달라진 외모로 MC 윤종신-유세윤을 놀라게 했다. 클릭비의 드러머 하현곤은 탈모로 스튜디오에서 매니저로 오해받는 굴욕을 당했고, 그룹 내 막내였던 노민혁은 부쩍 성숙해진 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월 군 제대후 처음 방송에 출연한 클릭비의 맏형 우연석 역시 녹화 내내 어색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날 함께 출연한 김상혁은 과거 음주 사건으로 인해 본인은 물론 멤버들 역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김상혁은 "그 때 나이가 너무 어렸고, 내 생각이 짧았다. 그 사건 이후 2~3년간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려워 외출도 잘 안했다. 그 때 일을 후회한다"며 "멤버들 역시 갈 곳 찾는 것이 힘들었다. 그게 모두 다 나 때문인 것 같아 괴로웠다"고 고백했다.

8년만에 한자리에 모인 클릭비 멤버들은 솔직한 이야기로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클릭비 멤버들이 출연하는 '비틀즈코드'는 3일 밤 12시에 Mnet을 통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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