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남성그룹 빅뱅이 2년 3개월 만의 컴백 무대와 동시에 지상파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빅뱅은 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투나잇'으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지난주 SBS '더빅뱅쇼'로 컴백을 알린 빅뱅은 이날 '인기가요'에서 음악프로그램 첫 컴백무대를 가짐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빅뱅은 "나오자마자 큰 상을 줘 감사하다. 2년 3개월 동안 기다려준 YG 소속사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날 무대에서 빅뱅은 타이틀곡 '투나잇'과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왓 이즈 라이트(WHAT IS RIGHT)' 등을 선보였다.
1위를 차지한 타이틀 곡 '투나잇'은 일레트로닉을 기반으로 어쿠스틱 기타 등 아날로그적 감성을 더한 곡으로 ,사랑하고 싶은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외로움을 가사에 담았다.
빅뱅은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거머쥔 바 있다. 빅뱅의 소속사 YG와 '뮤직뱅크' 제작진은 빅뱅의 컴백 무대를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을 보였으며, 빅뱅은 결국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않고 1위 트로피를 안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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