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SBS 새수목드라마 '49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정일우가 드라마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남규리를 배려하는 훈훈한 폭풍매너를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49일'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남규리와 커플로 포스터를 찍게 된 정일우는 자신의 키보다 작고 아담한 체구의 남규리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다리를 벌려 키를 낮추는 매너를 보였다. 정일우는 쩍벌남 같은 다소 민망한 포즈에도 남규리를 배려하는 포즈로 '매너남'의 면모를 뽐냈다.
촬영현장 관계자는 "현장에서 감독의 지시가 없었음에도 화보 촬영 경험이 많은 정일우가 스스로 키를 낮추면서 촬영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일우는 '49일'에서 꽃미남 스케줄러 송이수 역을 맡았다. 극 중에서 정일우는 미리 예정돼 있는 인간들의 사망 일정에 따라 막 육신을 떠난 영혼들을 사후 세계로 넘겨주는 현대판 저승사자 캐릭터로 이요원-남규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49일'은 '싸인'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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