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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日 대지진 피해복구 위해 1천만엔 기부


[권기범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38)가 일본 도호쿠 지역에 발생한 지진 및 해일 피해 복구를 위해 1천만엔(한화 약 1억3천9백만원)의 금액을 기부했다.

15일자 일본언론에 의하면, 박찬호는 오릭스 구단을 통해 대지진 피해를 탄식하며 1천만엔의 기부금을 쾌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호는 "많은 분들이 고귀한 생명을 잃고, 안부가 불명확한 분들도 많이 계신다"며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 조금이라도 재해지역의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부금을 기탁하는 뜻을 밝혔다.

'스포니치'는 박찬호의 기부 결심은 재일동포 3세인 부인 박리혜 씨의 눈물이 계기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찬호는 "(지진 피해) 뉴스를 보면서 아내가 눈물을 많이 흘렸다. 무언가 해줄 일이 없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내와 얘기를 나누면서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이뉴스24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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