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가 제25회 프리부르국제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사무국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영화제에서 이창동 감독의 '시'가 최고상인 황금시선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총 10개국 12작품이 출품된 경쟁 부문에서 이창동 감독의 '시'는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2만 스위스프랑을 받았다.
이창동 감독은 앞서 지난 2008년 프리부르 영화제의 '올해의 헌정 감독'으로 주요 영화들이 영화제 기간동안 회고전 형식으로 상영된 바 있다.
'시'는 지난 21일 열린 홍콩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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