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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우승 못해도 리버풀이기에 행복하다"


[최용재기자] '리버풀 맨' 스티븐 제라드(31)가 다시 한 번 리버풀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리버풀의 '캡틴' 제라드는 리버풀 유스팀을 거쳐 1998년 리버풀에 입단한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으며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이어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이 제라드를 유혹했지만 제라드는 자신의 도시와 자신의 팀 리버풀을 떠나지 않았다.

제라드는 28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다른 클럽들이 잘 정돈된 문서를 보이며 나를 영입하려 할 때 고민이 되기는 했다. 하지만 뒤돌아 생각해 보면 내가 옳은 결정을 한 것 같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를 거부한 것, 리버풀에 남은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라드는 다른 도시, 다른 클럽에서 많은 우승컵을 드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리버풀에서 지내는 것이 더욱 행복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제라드는 "나의 도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나의 사람들을 보고 나의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축하할 수 있는 곳은 바로 리버풀이다. 이런 것은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큰 기쁨이자 행복이다. 다른 도시, 다른 클럽에서 우승 트로피를 드는 것 보다 훨씬 더 행복한 일이다"며 리버풀에서의 행복을 지켜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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