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임성한 작가의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경쟁작 MBC '욕망의 불꽃' 종영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밤 방송된 '신기생뎐'은 18.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시청률 13.0%에서 5.0% 포인트 상승한 수치. '신기생뎐'은 '욕망의 불꽃' 종영에 힘입어 시청률을 대폭 상승시키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2일 방송된 '신기생뎐'에서는 부용각에 입성, 본격적인 기생 수업을 받는 단사란(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다모(성훈 분)는 단사란의 집으로 찾아갔다 동생 단공주(백옥담 분)를 만나고 단공주는 "언니 기생됐다"고 말해 아다모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부용각을 찾아가 단사란을 찾으며 행패를 부리는 아다모의 모습이 등장하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내 마음이 들리니'는 12.6%로 안정된 출발을 보였고, KBS 1TV '근초고왕'은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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