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짝패'가 SBS '마이더스'의 거센 추격 속에 가까스로 월화극 정상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짝패'는 전국시청률 1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6.7%보다 2.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짝패'가 시청률이 주춤한 사이 '마이더스'는 시청률이 상승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날 '마이더스'는 1.5%포인트가 상승한 14.5%를 기록, '짝패'와 불과 0.1% 차로 바짝 추격했다.
'짝패'는 느린 전개와 개연성 떨어지는 스토리 등이 시청률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천정명 등 주인공들의 연기도 무게중심을 잡지 못한다는 혹평을 듣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꼭지(이문식 분)가 죽은 아들 도갑(임현성 분)의 원수를 갚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지리하게 방송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강력반'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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