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불륜, 출생의 비밀, 재벌가와의 사랑 등 막장 드라마의 요소들 두루 갖추며 파격적인 내용으로 눈길을 모으던 SBS '신기생뎐'이 시청률 20% 고지를 넘지 못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SBS '신기생뎐'은 18.7%의 시청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수치와 동일한 수치다.
이날 '신기생뎐은' 부용각에 들어간 단사란(임수향 분)의 부용각 생활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또 아다모(성훈 분)는 단사란을 잊지 못하고 주위를 맴돌다 급기야 청혼까지 해 눈길을 모앗다.
'신기생뎐'은 주말극 왕좌를 거머쥐고 있던 MBC '욕망의 불꽃' 종영 후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20% 고지를 넘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던 상황. 하지만 파격적인 내용에도 불구하고 10% 후반대에 머무르면서 20% 고지를 넘지 못했다.
한편 경쟁 드라마인 MBC '반짝반짝 빛나는'은 15.5%, KBS '사랑을 믿어요'는 19.8%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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