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연세대와 경희대가 내셔널리그 팀들을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다.
연세대는 10일 오후 창원 축구센터에서 열린 '2011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창원시청과 경기에서 연장 후반 10분 터진 김현수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32강(3라운드)에 진출한 연세대는 다음달 18일 K리그 16개팀, 내셔널리그 9개팀과 섞여 16강 진출을 다툰다.
경희대도 용인축구센터에서 인천 코레일과 만나 무득점으로 90분을 마친 뒤 연장 전반 11분 터진 유동원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건국대도 경주시민축구단을 2-1로 물리치며 대학 돌풍에 합류했다.
내셔널리그의 중위권팀 안산 할렐루야는 광운대를 상대로 이후권과 김동효의 골로 2-1로 이기며 자존심을 세웠다. 목포시청은 영남대를 2-0, 포천시민구단도 동국대를 3-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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